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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ORY OF ANTIQUE

화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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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과거 집집마다 전통혼례가 있는 날이면 곱고 화려한 화관을 쓰고 나오는 신부의 모습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지요금박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꽃모양의 장식들과 갖가지 보석과 진주를 달아 아름답게 꾸며진 화관은 그 날의 주인공인 신부를 더욱 빛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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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많이 사라져버린 전통혼례이지만 과거 사직동 최부자 댁 앞마당에서 열리는 혼례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발 디들 틈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.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모여 듬직한 신랑과 연지곤지 예쁘게 바르고 화관을 곱게 쓴 신부의 앞날을 축하하며 음식을 나눠 먹던 정겨운 그 시절 추억이 떠오릅니다. 사실 화관은 대궐의 의식이나 큰 경사가 있을 때만 사용되던 궁중의 장식품이었으나 고려시대로 오면서 점차 귀족과 양반계급의 부녀자들에게까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. 이후 시간이 흘러 조선시대에 와선 서민들도 혼인날에는 화관의 사용을 허가해 주었다고 하지요. 일생에 한 번 써보는 찬란한 예관으로서 쓰임새를 발휘하던 화관의 화려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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